고전적 무역이론의 현대적 분석

고전적 무역이론의 현대적 분석 

기회비용이 감소

옷 생산량이 점점 많아지면, 이미 설립한 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고 노동자들도 숙달되게 되므로 쉽게 만들 수 있다. 즉 생산량이 증 가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어 생산비용이 낮아지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옷 생산이 증가할수록 기회비용이 감소(decreasing opportunity cost)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를 그림으로 그려보면 원점에 대해서 볼록한 생산가능곡선이 그려지게 된다. 생산가능곡선의 형태와 비교우위 비교우위는 무역전에 각 국가에서의 상품의 상대 가격이 어느 쪽이 더 저렴한가에 달려 있다. 영국에서는 옷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고 프랑스에서는 포도주의 상대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따라서 영국은 옷에 비교우위가 있고 프랑스는 포도주 생산에 비교우위가 있다. 특히 생산가능곡선이 직선 형태인 경우에는 생산가능곡선의 기울기 자체가 두 재화의 상대가격을 나타내게 된다. 따라서 두 나라의 생산가 능곡선 중에서 상대적으로 편평한 곡선의 경우에는 옷의 상대 가격이 낮으므로 옷에 비교우위가 있다고 보면 된다. 단, 생산가능곡선의 형태가 직선이 아닌 경우에는 이와같은 간단한 판정법은 불가능하다. 이제 만일 두 국가간에 무역이 가능해지고 양 재화의 상대가격이 편의상 1:1로 이루어진다고 가정해보자. 영국의 경우에는 자국 내에서 옷만 생산하면 240 단위의 옷을 생산할 수 있고 이를 소비할 수 있다만일 생산한 옷을 모두 국제시장에 판매하고 포도주를 구입한다면 240단위의 포도주를 소비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생산한 의류 중에서 절반을 소비하고 나머지 반은 국제시장에 수출하게 되면, 영국의 입장에서는 의류 120단위와 포도주 120단위를 소비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여러 가지 경우를 상정하여 소비할 수 있는 점들을 모두 이어보면 선을 얻을 수 있으며, 이 선 안쪽 의 모든 점이 소비 가능영역이 된다. 이때 AB선의 기울기는 1이 될 것이며 이는 바로 국제 가격을 나타낸다. 이에 따라 그림자 부분에 해당하는 면적만큼의 소비가능영역 확장이 있게 될 것이다. 이를 무역의 이익(gains from trade)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논리로, 프랑스의 경우에도 포도주만 생산하여 수출할 수 있다면, B 으로부터 기울기 1인 소비가능곡선을 그릴 수 있게 된다. 이 경우에도 무역의 이익을 그림자 부분으로 나타내고 있다.

 

소비가능영역의 최대화

무역이 이루어지면 어떤 점에서 생산하는 것이 양국에 가장 좋은 점이 되겠는가? 위의 예에서와 같이, 영국은 옷만 생산하고 프랑스는 포도주만 생산하는 점이 된다. 이와 같이, 무역의 결과 한 재화만을 생산하는 것을 완전특화(complete specialization)라고 부른다. 반면 무역을 개시한 후에도 두 재화를 모두 생산하면 불완전특화(incomplete specialization) 라고 부른다. 왜 각국은 완전특화하게 되는가? 영국의 생산가능곡선이 실선으로 나타나고 있다. 편의상, 국제 가격이 1:1이라고 가정했으므로 45도선을 그어 보면 어떤 점에서 생산할 때 소비 가능영역의 증가가 가장 클 것인가를 볼 수 있다. 예컨대, A점과 같이 의류만 생산하는 경우에는, 소비가능 영역이 1선과 같이 될 것이다. 반면 C점과 같이 포도주만 생산한다면 소비가능영역은 오히려 무역 전보다 더 감소하게 된다. 의류와 포도주를 반씩 생산하게 되면 소비가능영역이 2와 같은 선이 된다. 따라서 영국의 경우에는 의류만 생산하여 무역을 할 때에 소비가능영역이 가장 크게 증가하게 되며 가장 좋은 상태가 된다. 프랑스의 경우에도 같은 원리로 포 도주만을 생산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실질소득과 무역의 이익

이러한 상황을 실질소득(real income)이라는 용어로 설명할 수가 있다. 소득을 나타내는 데 화폐단위가 아니라 그 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재화의 양으로 표시한 것이 실질소득이다. 예컨대 국제 가격이 1:1일 때 는 의류를 240단위 생산하면 이는 포도주 240단위에 해당한다. 이를 의류로 표시하면 영국의 소득은 240이고 포도주로 표시하여도 240이라고 한다. 반면, 영국에서 포도주만 생산한다면 200단위를 생산할 수 있으므로 포도주로 표시한 실질소득은 200이 된다. 이를 국제 가격 1:1에 교환 하면 옷의 양으로 표시해도 실질소득은 200이다. 어느 점에서 생산하는 것이 실질소득이 더 커지는가? 영국으로서는 옷만 생산하는 것이 실질소득이 더 크다. 따라서 옷(의류)만 생산하는 점을 택하게 될 것이다. 이 경우가 다른 어느 경우보다 옷으로 표시한 실질소득이나 포도주로 표시한 실질소득이 가장 크다. 이제 우리는 무역을 할 수 있게 되면 완전특화를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리카도모형에서는 무역의 결과 완전특화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이와 같이 이미 실현(혹은 현시)된 선호체계를 보면 선호관계를 알 수 있다고 하는 이론이 현시선호이론(revealed preference theory)이다. 결국 우리는 무역 후에 소비하는 점 B가 무역 전에 소비하는 점 A보다는 나은 점이라고 판단할 수 있으므로 무역을 하면 무역의 이익이 존재 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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