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비 - 고구려 천하의 중심을 선포하다

330번과 광개토대왕의 유언 

기록에 따르면, 당시 물품 도난이 빈번하여 왕의 묘지를 숨기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그러나 광개토대왕은 자신의 묘를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중국에서도 찾기 어려운 거대한 비석을 세웠습니다. 광개토대왕은 어떻게 자신의 묘가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거대한 기념비를 건설했을까요?

비문에는 국왕 선조의 묘를 지키기 위해 묘지 경비 제도를 조직하여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광개토대왕이 정복한 지역의 민족들을 포함한 330 가구의 대규모 경비로 구성되었습니다. 왜 광개토대왕은 정복한 지역의 사람들에게 왕릉을 지키는 중요한 임무를 맡겼을까요?

고구려와 로마 군대의 가상 비교

광개토대왕 비석에는 광개토대왕이 열정적으로 벌인 수많은 정복 전쟁들의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광개토대왕의 대제국은 중국의 시람우렌 강에서부터 한반도 남쪽 끝의 종발성까지 이어졌습니다.

끊임없는 영토 확장 뒤에는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사용하는 당시 최고의 군대가 있었습니다. 고구려 군대의 수준은 어떻게 될까요?

로마 군인과 같은 무기력 등의 군사력을 비교한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또한, 세계의 중심이라는 믿음으로 북쪽, 남쪽, 동쪽, 서쪽, 그리고 서쪽까지 전진한 고구려 군대의 진군 경로를 추적합니다.

제국 고구려의 통치 질서 확립!

광개토대왕 비석에는 국가체제를 재편하고 영토를 확장하는 국가적 과제와 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통합하는 사회를 그리고 있습니다. 고구려가 천하의 중심이라는 확신을 갖고 주변의 여러 국가들을 정복한 후 직접 지배보다는 제후국으로 거느리고 천하의 중심이 되었던 고구려입니다. 이런 뛰어난 고구려의 천하관과 국가통합시스템은 현재의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