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국경의 진실 - 지금 알려진 국경은 일제 시대 때 그려진 잘못된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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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이 발표한 일련의 연구에서 고려의 국경이 기존의 이론보다 훨씬 넓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하대학교 고조선연구소의 조선조 선박사연구 팀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압록과 고려 북계”라는 제목의 연구 시리즈에서는 고려의 국경선이 서쪽으로는 압록강 입구부터 동쪽으로는 원산만까지 이어지는 학계의 오랜 관습을 반박하고 있다. 연구팀은 조선시대에 편찬된 ‘고려사’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기록을 검증하였다. 고려사와 당시의 중국 서리관리사 루샤와 금사가 남긴 기록 등을 고려해 본 결과, 고려의 국경선이 중국의 랴오호 지역에 이어진다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압록강에서 원산만까지의 국경선은 일제강점기에 강제로 고정되었다고도 지적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조선사를 편찬하는 과정에서 정부학자인 츠다 소기치는 고려의 국경선을 압록강에서 원산만까지로 제시하며 “고려인은 거짓말을 잘한다. 그 중 대표적인 인물이 서희”라고 주장하며 “서희는 요와 협상할 때 ‘고려는 고구려의 후손이며, 이것은 원래 고구려의 영토이므로 아직 우리 영토이다’고 말했지만, 이것은 거짓말이다”라며 고려인들의 거짓말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이론을 제시했다.
이렇게 일제강점기때 조선총독부에서 조작한듯한 고려의 국경에 대해서 우리는 많이 연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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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식 가톨릭대학교 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https://www.thepub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10
『고려사』 지리지 서문 “사방 경계로는 서북은 당나라 이래로 압록鴨綠을 한계로 삼았고, 동북은 선춘령先春嶺을 경계로 삼았다. 무릇 서북은 그 이르는 곳이 고구려에 미치지 못했으나, 동북은 그것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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